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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경전 타임라인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한 편에 몰아서 다 써봤습니다.


2. 읽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서 1973년 시점 부분 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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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대(정확한 연도는 모름.)




-엔 사바 누르, 출생. 최초의 뮤턴트로서 오랜 세월 동안 이집트를 다스리나, 육체 전이 과정에서 반란 세력에 의해서 피라미드의 지하 깊숙한 곳에 봉인됨. 


1832


-제임스 하울렛(울버린) 탄생


1845




-제임스 하울렛, 아버지 토머스 로건을 살해 후 빅터 크리드와 함께 도주.


1860년대


-로건, 빅터, 남북전쟁 참여


1930


-찰스 자비에 탄생


1932


-에릭 렌셔 탄생


1944




-찰스 자비에, 자신의 집에서 레이븐 다크홀름과 조우하고 같이 살기 시작.

-에릭 렌셔, 능력이 발현됨.

-세바스찬 쇼, 에릭의 능력을 보기 위해 그의 어머니를 살해, 이후 에릭의 능력 발현을 위해서 실험 시작. 


1945




-울버린, 나가사키 원폭현장에서 야시다 이치로를 구출함.

Note: ‘로건’에서 나오는 일본도는 이 때 받은 것.


1962




-에릭 렌셔, 복수를 위해 세바스찬 쇼와 그의 일당인 헬파이어 클럽을 추적 중에 죽을 위기에 처하나, 찰스 자비에를 위시로한 CIA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짐. 

-에릭, 찰스, 행크, 프로토타입 세리브로를 통해서 뮤턴트 모집. 

-헬파이어 클럽, CIA 뮤턴트 관련 부서 테러. 

-쿠바 미사일 기지 사태

헬파이어 클럽, 핵전쟁을 통한 뮤턴트 인구 증대를 위해 쿠바에서의 미국과 소련의 충돌을 기획, 하지만,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의 쿠바에서의 격돌 끝에 에릭 렌셔, 세바스찬 쇼 살해. 이후, 매그니토와 찰스의 격돌로 찰스, 하반신 불구가 되며, 에릭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데리고 떠남. 


1963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

에릭 렌셔와 브라더후드, 케네디 대통령 암살을 막지 못하고 범인으로 몰려 채포. 


1965




-자비에 영재 학교 설립.

(25 moments 참고)


1966


-엑스맨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엑스맨들 탄생

-베트남전 징집으로 인해 자비에 영재학교 사실상 폐쇄.


1972




-트라스크와 닉슨 대통령간의 스캔들이 터졌으나 기록 말소로 수사 실패.

(25 moments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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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울버린이 1973년의 과거로 왔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1973




-로건, 1973년의 프로페서 X, 비스트, 매그니토와 조우

-파리 평화 회담에서 뮤턴트의 존재가 대중에게 공개되어버림

-파리 평화 회담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뮤턴트에 의한 위협이 현실화,

그에 따라 닉슨 대통령, 볼리바 트라스크의 센티넬 프로젝트 승인.




-매그니토, 이송 중에 있던 센티넬 회로를 조작, 워싱턴 첫 센티넬 공개석상을 습격, 그러나

프로페서 X와 미스틱의 활약으로 저지됨. 


-여기서 엑스맨 시리즈의 타임라인이 변경됨. 


1983




-스콧 서머스, 사이클롭스로서의 능력을 개안하게 됨

-엔 사바 누르, 아쉬르 엔 사바 누르(아마 이 세계관의 아카바 클랜으로 추정..)의 의식과 

모이라 맥태거트의 실수로 인해서 몇 천 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남.

-매그니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나 이로 인해서 정체가 탄로나고, 추궁 받는 과정에서 

아내와 딸 사망.

-엔 사바 누르, 매그니토를 포함한 묵시록의 4기사를 모집 후 프로페서 X를 이용, 세리브로를 탈취해 

전 세계를 비핵화 시켜버림.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를 비롯한 엑스맨, 이집트에서 엔 사바 누르의 위협을 저지해냄.




-공식적으로 엑스맨 결성.


2004


-'로건'에서의 언급을 따르면 대략 이 시기 부터 어린 뮤턴트의 출생이 둔화되기 시작. 

-Note: 다만, 데오퓨 이후 바뀐 미래 (2023)를 보면, 분명히 영재학교에 어린 뮤턴트들도 있었는데, 

'로건'의 설정대로면 20세 아래의 뮤턴트가 없어야함. '로건'에서의 뮤턴트가 2004년 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는 언급은

그냥 그때 즈음 부터 뮤턴트 출산율이 둔화되었다고 받아들여야할듯 합니다.


2016




-웨이드 윌슨, 말기암 치료를 대가로 프랜시스 프리먼의 웨폰 X 실험에 참여하나, 부작용으로 피부가 얽어버리게됨.

-웨이드 윌슨, 엑스맨의 도움을 받아 프랜시스 프리먼의 웨폰 X 일당의 소탕에 성공


2023




-로건, 바뀐 미래에서 진, 스콧, 찰스와 재회. 


2028


-웨스트 체스터 사태.


프로페서 X 가 발작을 일으켜서 벌어진 사태로, 이 사태로 인해서 600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이는 7명의 엑스맨들도 포함이 되어있는 숫자다. 아마 이 때 즈음에 엑스맨이 완전히 무너진 걸로 보이며, 이 시점 부터 로건이 멕시코로 도주해서 차량 운전자로 위장한채 살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


2029




-알칼리 트렌시젠 멕시코 지부에서 인공 뮤턴트들의 다량 탈주 발생. 

-로건과 로라가 조우하다.

-로건, 로라, 찰스 자비에, 멕시코에서 캐나다 까지의 도주 시작

-로건 일행, 먼슨 일가의 집에서 머물게 되나, 알칼리 트렌시젠의 추적으로 먼슨 일가 전원 사망 및

찰스 자비에 역시 살해 당함. 또한 포획되었던 칼리반 역시 자폭으로 사망.

-로건, 로라, 인공 뮤턴트들의 접견지인 '에덴' 도착.




-로건, X-24에 의해 사망. 인공 뮤턴트들은 성공적으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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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Star Trek Beyond)




감독: 저스틴 린

출연진: 크리스 파인, 이드리스 엘바, 재커리 퀸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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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말하면 스타트렉에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잘 다루면 '퍼스트 콘택트''귀환 항로' 처럼 상당한 명작들이나 혹은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의 미러 유니버스 이야기 같은게 나올 수 있다. 그렇지만 잘못했을 경우에는? 우리는 이미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의 시간 냉전 전개에서 그 후폭풍을 제대로 경험했었다. 그리고 덕분에 엔터프라이즈는 예정된 7시즌 보다 훨씬 까인 4시즌으로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2. 그런 의미에서 처음 '인 투 다크니스'(=다크니스)의 후속작이 '시간 여행 장치를 얻기 위해 벌컨 유민들과 다른 외계종족이 경쟁한다...는 내용이라는 걸 들었을때 식겁했다. 대체 얘들은 왜 이럴까 하고. 이미 '비기닝''인 투 다크니스'에서 엔터프라이즈 크루들이 테러리스트를 막는 '스타트렉: 다이하드' 스러운 전개를 봐온 터라, 후속작에서는 제발 '트렉(여행)'을 좀 했으면 했다.

 

3. 그런 의미에서 비욘드의 바뀐 (현재의) 시나리오도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다시 한 번 켈빈 프라임의 세 번째 영화도 '스타트렉: 다이하드'스러운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떄문이다.

 

4. 그렇지만, 앞으로 나올 스타트렉 영화들을 두고 봤을 때, 이 영화가 취한 방향성은 꽤나 마음에 든다. 굳이 말하면 이전의 JJ 스타트렉 영화들의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내적으로는 꽤나 크게 쇄신을 한 느낌이다. 스타트렉 보다는 그저 흔한 SF 블록버스터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 이전 JJ 스타트렉들과는 다르게 '비욘드'는 이런 'JJ 에이브람스의' 스타트렉에 60년대 'TOS'의 분위기를 수혈해냄으로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뻔한 엔터프라이즈 호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해내는데 성공한다.

 

분명히 완벽한 영화는 아니나, 차기작이 더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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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Surrogates)


감독: 조나단 모스토우
출연진: 브루스 윌리스, 라다 미첼, 로자먼드 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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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든 가지고 있는 욕망이 하나씩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꿨을 만한 것을 고른다면, 바로 TV 속이나 혹은 자기 주변의 자신이 동경하는 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 '써로게이트'의 메인 스토리가 그렇다.

영화의 소재는 나온지 7년이 넘어가는 지금에 와서도 꽤나 신선한 편이다. 현실의 못생기고 찌질한 자신을 대신해서 뇌파로 조종하는 로봇으로 일상생활을 살아간다니. 머리로는 생각해도 실제로 꺼내기는 힘든 아이디어를, 그것도 꽤나 그럴듯하게 이 영화는 영상화 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설정을 뒷받침하는 영화 내의 분장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영화 촬영 당시만 해도 20대 중반 정도 밖에 안되었을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를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연배로 만들어놓는다던가, 아니면 브루스 윌리스를 금발의 훤칠한 청년 남성으로 만들어놓는 수준의 뛰어난 분장 실력을 보고 있자면 왜 이 영화가 아카데미 분장상 후보로 올라가지 않은건가 하고 의아할 정도이다.

거기다가 배우들의 연기 역시 훌륭하다. 이는 배우들의 평균 연기 수준이 높은 것도 있지만, 동시에 설정에 맞춰 연기 지도를 잘 한 제작진의 공로도 높이 살만하다. 영화 상 써로게이트와 인간일 때를 연기 하나로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렇지만, 세부적인 것 하나하나 까지 다 신경 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산재한 편이다.

일단 모든 문제의 원인은 각본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플롯에 숭숭 뚫린 구멍이 보이고,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기에는 소재인 써로게이트가 그리 적합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다. 필자는 차라리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가 아니라, 현대 SNS나 사이버 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이버 펑크 영화로 만들었으면 이 보다는 훨씬 더 내용이나 주제의 전달을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가장 큰 문제를 꼽자면 결말부를 꼽고 싶다. 주제를 생각해도 결말부는 지나치게 무책임하고 황당한 수준이다. 결말부에 이르러서 '기술 발달로 인한 인간적 교감의 상실'에 깊은 고찰은 사라져버리고, 스탈린의 '의사가 많은 도시에서 환자가 많다니 의사를 조지면 된다'수준의 단순하고 무식한 해결법으로 영화 내내 던져지던 질문들을 해결해버리니, 영화가 90분이라는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쌓아오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내린다.

분명히 훌륭한 영화가 될 수도 있을법한 영화였지만, 영화가 풀어내던 고찰에 비해서 감독과 각본가가 내놓은 답안은 너무도 유아적이고 안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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