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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통 심하네요.


2.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응팔 오늘로 마지막회.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음에도 응답하라 시리즈가 나오면, 작가가 마리텔 나와서 각본짜야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자기만 맞다고 하고 작가만 욕하는데, 그럴거면 자기가 소설 쓰고 하면 되는거잖아요... 어남류 분들한테는 죄송한데, 솔직히 드라마 내 전개로는 택이가 맞아요. 복선도 치밀했고, 정팔이가 덕선이를 좋아한건 짝사랑 (물론 중반에서 덕선이가 정팔이를 잠시 좋아하긴했지만.)선에서 거의 그치기도 했고요. 실제로 어느정도 진전되던 둘의 관계가 분홍셔츠 이후로 거의 끊겼고, 커플로서의 이야기도 정환-덕선은 택-덕선에 비하면 모자르고,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모자랐어요. (예: 붕어빵, 바닷가에서 낙오되고 소고기, 중국 등... 아 물론 택이 수면제 먹고 키스는 좀 무리수로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복선도 많았고요. (예: 택이가 덕선이 집에서 한상에서 밥 먹은것, 유년기 회상장면, 왼손잡이, 김주혁의 옷차림, 담배, 말놓는데 10년...) 그래서 저는 택이가 최종적으로 남자 주인공, 즉, 덕선이와 이어진게 맞는거라고 봐요.


3. 사실, 어남류가 안된것보다 더 큰 문제는, 택이와 이어진다는 복선을 저렇게 잘 깔아놓고, 정작 그 전까지 택이와 함께 드라마 내에서 라이벌로 큰 비중을 차지한 정환이의 결말을 명쾌하게 짓지 못한겁니다. 이게 문제가 된건, 정환의 캐릭터가 응사의 칠봉이의 캐릭터보다도 작중 비중이 매우 컸고, 전체적 비중이 중반까지는 택이보다 커보인데다가, 캐릭터 자체적으로도 사랑하나 고백하지 못하는 그 짝사랑(이렇게 말해야하나)의 감정을 훌륭히 표현해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빠져들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브 남주라고 하기엔 정환의 심리가 너무 자세하게 표현된 감이 있긴해요. 전개상 낚시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죠. 과했습니다. 서브 남주로 처음부터 둘 생각이였으면 이렇게하면 안됬어요. 덕분에 시청자들이 아무리 복선으로 가득차있다고 해도 결과에 납득을 못하게 되는거죠. 아무리봐도 감정선의 흐름을 생각하면 이렇게 되면 안되는건데!! 게다가 그런 캐릭터의 결말을 아주 잘못 연출했어요. 칠봉이는 마지막의 딸딸이녀(정유미)를 보여줌으로서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 캐릭터의 미래를 예상하고, 주인공하고 이어지진 않았어도 해피엔딩이 내정되어있음을 알게되어서 불쾌함 보다는 만족스러움을 느낄수 있게하죠. 하지만, 정팔이는? 18회에서 장난질로 끝나버린 고백이후로 비중이 성동일한테 껌파는 할머니 급으로 줄어들어버렸죠. 게다가 엔딩에서 어떻게 된건지는 나오지도 않고요. 뭐죠 이거?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 이건(특히 어남류 밀던 사람들 입장에선) 남편아니니까 이제 꺼져, 같은 걸로 받아들여진거죠. 


4. 사실 이 문제는 굳이 정팔이 아니더라도 다른 등장인물도 마찬가지였죠. 보라, 선우의 비중이 컸던 마지막회라 다른 등장인물들은 죄 쩌리였어요. 그 동안 응팔이 다른 시즌들에 비해 한 마을 전체를 다룬 군상극의 느낌이 더 강했던지라 일어난 일입니다. 


5. 사실 군상극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해진 응답하라 1988에게 20화는 모든 캐릭터를 납득이 가게 충분히 설명하기엔 짧았다고 봅니다. 동룡이 일가처럼 아예 양념 정도의 비중으로 끝나버린 캐릭터들도 있고요. 이건 다음 시즌이 나오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할거라 봅니다. 


6. 그렇지만, 분위기로는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정감넘치고 포근했어요. 쌍문동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7. 가장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역시 복권당첨 에피소드. 참으로 벙찐 표정으로 '우리 이사간다'를 말하는 정팔이가 어찌나 웃겼는지...


8. 결국 최종 승리자는 정봉이죠? 동생은 불쌍함이 넘쳐 뒤질려고 하는데 지는 온갖 꿀 다 빰ㅋㅋㅋㅋ사랑도 차지하고 돈도 차지하고 심지어 백종원이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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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해 첫날이 저물어 갑니다. 저는 새해 첫날에는 뭔가 다른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결과는 그냥... 뭐 네, 똑같네요.


2. 날려먹은 '스펙터'리뷰는 다시 쓸랍니다.... 젠장할...


3. 스타워즈 에피소드 3 리뷰 파트2는 최대한 빨리 쓰겠습니다. 사실 하나로 끝낼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지더군요. 


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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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입니다. 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주인장도 안 들어옵니다.


2. 영화 보기가 힘들어요. 일단 리뷰 준비중인건 스펙터, 앤트맨, 그리고 쓰다만 터미네이터 시리즈 전체 리뷰 정도. 근데 주인장 멘탈이 쓰레기라 언제 쓸지도 몰라요.


3. 2015년이 얼마 안남았어요. 근데 저는 군대도 못 가고 학점도 그지고 뭐하나 이뤄놓은게 없네요.


4. 나름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 한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5. 내년에는 더 블로그 열심히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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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매드 맥스 보고 리뷰 올렸습니다. 극장 대절해서 본 줄 알았습니다. 좋더라고요.


2. 둘 보단 하나. 


3. 조도로프스키의 듄을 어찌저찌 구했습니다만, 대체 얼마나 잘 만든 영화길래 이런 말이 나올까...


4. 어제 과기대 축제 갔다가 왔습니다. 소심한 오빠들은 안 소심했고 스웨덴 세탁소는 귀여웠고 (깨알같은 레터플로우) 장기하와 얼굴들은 그냥 마냥 씐나서 씐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으히히힣히힣... 근데 술은 입에도 못 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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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심을 버리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과제를 버리면 대학생활이 편해집니다. 학점을 버리면 학고가 빨라집니다.


2. 


쏜애플의 시퍼런 봄 콘서트 버전. 2집에서 좀 더 대중적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최근 한국 인디 밴드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매하는 법도 잊었고 콘서트 가는 법 조차 잊었습니다. 이 분들 단공 가고 싶네요, 네.


3. 할 얘기가 없군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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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mbra- Simply on my libs 


가장 좋아하는 여성 뮤지션 중 하나인 킴브라의 진짜 데뷔전 초기의 곡입니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창법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1집 Vows 나 2집 Golden Echo (개인적으로 2집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와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인데, 저는 이 스타일도 아주 좋네요.


2. 블로그는 정지 된건가? 싶지만, 보는 사람도 없고, 의욕도 없고. 어떻게든 다이어리라도 채우고 있습니다. 현재 맨 오브 스틸의 리뷰를 쓰고 있긴 하지만, 게으름과 학과 생활이 겹쳐서 어찌될지는 모릅니다.


3. 대학 축제 20~22일 까지. 어느 대학이냐고요? 서울시에 있다는 것만 말해두죠.


4. 열심히 살고 싶네요. 그래서 오전에 열심히 안 산 만큼 지금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오늘 자긴 글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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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어른이날~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는 않았다. 


2. 베이글 구웠습니다. 맛있네요. 덜 삶아서 좀 질기긴 하지만, 그래도 속살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네요.


3. 휴일에 서울까지 1시간 반 가서 목요일 수업 준비. 힘듭니다. 자취하고 싶지만, 아직 학점이고 뭐고 안되서 Fail


4. 버킷햇 사고 싶다 ㄷㄷㄷㄷ


5. 영화 리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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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고 하죠.... 2일에 1리뷰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그런거 없더라...


2. 어벤져스2 2회차 뛰었습니다. 재밌네요. 울트론은 여전히 찌질하고. 


3.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는데, 방패는 무슨 무지개 방패급인데, 창이 생각보다 잘 못찌름. 결과는 개노잼 경기... 팩맨 아저씨, 그냥 원래 하던대로 미친듯이 지르시지 그랬어요..


4. 학교까지 1시간 반. 1교시, 9시 수업. 근데 지금 1시. 과제는 다 안함. 히히힣......인생 망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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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마지막 날에 블로그 시작. 이전에 써놓은 글 2개 손 본다음 올렸고, 앞으로도 계속 포스팅 예정. 


2. 목표는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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