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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감독, 각본-조지 루카스

출연- 헤이든 크리슨텐슨 

       이완 맥그리거

       프랭크 오즈

       나탈리 포트먼

       이언 맥디어미드



1.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참으로 많은 것들이 진행이 되는 영화입니다. 에피소드 1,2는 밑밥을 깔았다면, 에피소드 3는 그 깔아놓은 밑밥을 통해서 기존의 팬들이 보고 싶어했던 모든 것을 기대만큼, 혹은 기대 이상으로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2. 만약 어떤 시리즈가 트릴로지 일 경우, 대체로는 1편은 수작 이상, 2편은 명작, 3편은 범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시리즈를 상정한다고 해도, 앞으로 나올 2편, 3편을 위해서는 1편은 일정 이상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야해요. 왜냐하면 시리즈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흥행을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마음에 충분히 들 정도의 완성도를 지녀야 하거든요. 


3. 그리고 2편, 혹은 3부작이 아닌 4부작의 경우 3편의 완성도가 높게 나오는 것은 1편에서의 문제점을 파악, 고쳐낼 수 있기에 좀 더 완성도 높은 전개를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완성도 면에서는 2편이 가장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3편은 이렇게 1편, 2편에서 깔아놓은 멍석의 무게에 짓눌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처럼 전작들이 뛰어날 경우는 더더욱 그 무게가 무거워지죠. 그래서 3편 (혹은 쿼드롤로지의 마지막 편)은 일반적으로 그저 그런 범작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4. 몇 몇 예를 들면,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완결편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나름의 수작으로 평가받으면서 끝을 내기는 했으나, 전작에 비하면 완성도면에서 크게 떨어진다는 평 역시 받았죠. 또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시리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동안의 길고 긴 스펙터 떡밥을 마무리 지은 영화 '스펙터'는 가장 고전 007 시리즈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으나, 완성도나 개연성까지 그 시절 007로 돌아가버렸다는 악평 역시 받았습니다. 그리고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슈렉 포에버'도 역시 픽사가 불안해할 정도의 완성도를 지녔던 1편, 2편과 다르게 심히 실망스러웠던 3편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들었죠. 아, 수많은 공포영화 시리즈는 말도 않겠습니다.


5. 당장 스타워즈로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제다이의 귀환'도 곰돌이들에게 쉽게 무너지는 제국군이나 왠지 모르게 전작보다 다소 밝아진 색체 등의 이유로 전세계 영화 역사에 남을 명작이였던 전작들 만큼의 완성도를 보이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이런 시리즈 영화의 완결편의 평을 떨어뜨리는 건 잘만든 전작들이 올려놓은 기대감을 정작 본 영화에 와서는 전부 다 충족시키지는 못했기 때문이죠. 


6. '시스의 복수'는 잘 만든 완결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시스의 복수'도 그저그런 범작, 혹은 잘만들었어도 전작들에 비하면 떨어진다는 평을 받은 수작들 처럼 아쉬운 면도 큰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스의 복수'를 잘 만든, 그리고 그걸 넘어서 미국 SF 영화사에서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될 명작으로 만든 건 바로 사람들이 정말 기대했던 모든 것들을 꽤나 그럴듯하게 보여주는데 성공햇기 때문입니다. 


7. '시스의 복수'는 개봉 전부터 엄청난 수준의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받은 작품입니다. 일단 에피소드 1과 2를 아주 제대로 조져놨던 조지 루카스가 계속 감독을 맡는다는 점에서 걱정을,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떻게 해서 다스 베이더가 되는지 (스포가 아닙니다. 에피소드 4 나온지 40년인데.) 그리고 루크와 레아는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공화국은 어떻게 제국이 된 건지 등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 줄 거라는 기대를 어깨에 메고 있던 샘입니다. 즉, 제작진이 받는 압력은 그 어떠한 영화를 제작 할 때 보다도 무거웠을 겁니다.


8. 그렇다면, 이 영화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은 part.2에서 계속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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