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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순서상으로는 4번째지만, 이 작품은 The cage에 이어서 만들어진 두 번째 파일럿입니다. 그래서 먼저 리뷰합니다.


2. 스토리로는 연상되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키라예요. 실제로, Where no man has gone before의 스토리는 아키라와 유사합니다. 커크를 카네다, 미첼을 테츠오, 정체 불명의 의문의 전파를 테츠오를 초능력자로 만든 아키라 연구진이라고 보면 딱 맞죠. 아니면 아키라가 익숙하지 않으면, 크로니클로 비유하겠습니다. 미첼을 앤드류, 커크와 엘리자베스가 맷의 포지션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러고 보면 무시무시하게 제목 잘 지었네요. Where no man has gone before은 스타트렉의 주제를 잘 나타내는 단어인데,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이 가보지 못한' 영역 까지 도달한 미첼과 엘리자베스를 나타낼 수도 있으니.


3. 반전요소도 깔끔하게 처리되었고, 엔딩도 약간은 씁슬하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가 꽤 좋습니다. The cage와 다르게 이 물건이 정규 에피소드에 편성되어 방영됬는지 알겠더군요. 또, 나름대로의 액션에도 신경을 썼는지, 마지막의 난투극이 그 시절 생각하면 꽤 잘 만들어졌습니다. 또, 초능력의 연출도 그 파직파직 거리는 번개 말고는 아주 좋아요. 특히, 함선을 개판으로 만든다음 스크린 너머를 통해 스팍을 지켜보는 연출이 인상깊었어요.


4. 캐릭터 활용도 좋은 편. 심리학자 여성 과학자의 캐릭터가 좋습니다. 후반부에서의 전개가 급하게 진행되는데, 이 캐릭터의 존재로 그 급한 전개가 당위성을 가집니다. 스팍도 드디어 캐릭터성을 확립해서 제대로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아직 프로토타입의 느낌이 강하지만, 술루, 스카티도 등장하는데, 반갑더군요. 


5. 의상의 경우는 The cage의 스웨터에 가까운 내복;; 근데 개인적으로는 저 디자인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직 빨간 셔츠가 없어서 살색 내복이 미친듯이 죽어나갑니다. 


6. 저 빛나는 눈깔이 초능력을 가진 인간이 가지게 되는건데, 참....구려요ㅋㅋㅋㅋ시대를 생각해도ㅋㅋㅋ꼭 은박지 붙여놓은것 같잖아요. 뭐, 컬러렌즈도 없던 시절이니 이해는 합니다.


7. 여튼 재밌었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공식적인 첫번째 에피소드인, The man trap으로 하겠습니다.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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