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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 다 하나 했더니 TOS 5번째 에피소드. 특히 The Menagerie 편의 경우는 2개의 에피소드지만, 우려먹기니 그 쪽은 대충만 보고 넘어갈 예정입니다. 


2. 내용을 요약하면 폭발 직전의 행성에서 나온 바이러스 하나 덕분에 함선 전체가 개판나고 그 와중에 행성 폭발이 가속화 되는 상황까지 맞닥뜨리게 된다는 내용. 이 두가지가 맞물리면서 상당한 스릴감을 선사합니다.


3. 동시에 이 에피소드는 상당한 수준의 개그 에피소드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사람의 감춰져있던 본성을 드러내게 하는 (작중 설명에 따르면 체내 수분을 알코올 비스무레한 걸로 바꿔서 정신착란을 일으킨다는군요.)물건인데, 이걸로 인해 승무원들의 행동이 아주 진국입니다. 자기가 아일랜드 왕의 후손이라 지껄이면서 함선을 점령하고 아이스크림 파티 한답시고 괴랄한 노래를 불러대는 놈이 있는 가 하면, 술루는 웃통을 벗고 삼총사에 나오는 대사를 읊으며 함선을 싸돌아다니며 칼을 휘둘러대고, 스팍은 감정이 북받쳐올라와서 울어대는등.... 이것들이 하나하나가 꽤 웃긴 동시에 함선 내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위기상황과 맞물려 작중 분위기를 꽤나 잘 고조시킵니다. 


4. 그 외에는 크리스틴 채플 간호사가 처음 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 배우는 마엘 바렛으로, 훗날 진 로덴베리의 아내가 되며, 이미 The cage 에피소드에서 부선장(Number one) 역할을 맡았던 적이있습니다. (J.M 콜트는 그렇게 잊혀집니다ㅠㅠㅠ)


또한, 여기서 처음 시간 여행에 대한 밑밥을 깔아두면서 이후 에피소드들에서 시간여행 관련 전개들이 가능해졌어요. (작중에는 71시간 과거로 갔다고 합니다.) 물론, 이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스타트렉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전개라고 보는 시간 냉전까지 나오고 말았지만. 


5. 다음 에피소드인 The enemy within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ps: 본편 최고의 개그씬: 커크가 스팍 정신차리라고 싸다구 3방 날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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